글로리아 Gloria, 1980
지나 롤랜즈같은 배우들을 보다보면 부럽다는 생각부터 든다. 이런 여배우를 품고 있던 존 카사베츠도 대단하단 생각이 들고..존 카사베츠의 영화들은 큐브릭과 풀러의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다. 물론 그의 영화중 가장 처음 본 영화도 글로리아다. 순서가 좀 잘못되었다 싶지만 그의 영화중 가장 유명한것은 아무래도 글로리아일 것이다. 몰살당한 가족중에 살아남은 아이를 지키기 위해 갱스터와 일당백으로 싸우는 글로리아. 긴장감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이 영화는 언제봐도 재미있다. 존 카사베츠 평생의 사랑이자 페르소나였던 지나 롤랜즈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도 압권이며, 그녀의 총기 액션도 카사베츠의 재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아직도 존 카사베츠에 대한 영화팬들의 평가는 갈린다. 뉴욕 태생으로 뉴욕의 이미지를 가장 멋지게 그렸던 뉴욕 독립영화의 대부 존 카사베츠. 그는 존경할만한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