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혜진과 만남, 상록수, 신당동 떡복이촌, 반 고흐 전시회, 삼청동 나들이, 그리고 드라이브(?)
상록수 병원...원래 약정일보다 3-4일 늦게 갔다.
병원약을 3-4일 거르고 있었던 것.
항상 샘은 날 반갑게 맞아주셨다.
샘하고의 대화는 거부감이 생기거나 불편한 그런 자리는 아니었지만,
누군가 다른 환자가 대기하고 기다릴거라는 생각에,
시계 초침소리가 거슬리는 듯한 마음이 드는 게 나의 불편함이다.
이번엔 나의 실업급여 청구와 관련하여 여쭤보았다.
샘은 너그러이 내가 하려는 것을 준비해 주시려나보다.
쌩유 샘.
그리고 떡촌으로 이동해서 혜진을 만나 늦은 점심을 먹었다.
중학교 시절 자주 가곤 했던 떡촌...
그때의 맛은 아니다.
내가 변했던가, 맛이 변했던가 , 아님 둘 다 변했던가..ㅎㅎ
그 담은 반 고흐 전시회를 갔다.
아무래도 산업디자인 쪽이겠지만, 미대를 택한 혜진이가 그런 전시에는 관심이 많은 듯 하다.
좌우당간 혜진이 덕에 오랜만에 다른 종류의 문화생활 하게 되었던 거지.
내가 기대했던 고흐의 작품..해바라기류...그의 침실...귀를 자른후의 자화상 등은 빠지고 없었다.
너무 식상한 그림들이라 제외시켰을까?
비싸거나 소중한 그림들이어서일까?
^^
혜정에게 전화해 성북동으로 드라이브를 갈까 했지만, 이미 밖에 나와 있단다...
그래서 혜진과 둘이...다시 짧은 드라이브 끝에 혜화동에서 저녁을 먹었다.
6시간 함께하면서 이곳 저곳을 많이 다녔다. 이것은 Car의 도움이긴 하였지만, 차 주차문제로 인해 비싼 주차요금과 불편을 겪어야했다.
우리나라는 어떻게든 이 주차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어차피 차는 기름이 떨어지더라도 다른 연료를 이용해서라도 사람들은 이용하려 들것이고,
우리나라에서 차의 주차문제는 심각하기에 ....
외국의 좋은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해서든 어찌해서든...
좋은 대안이 마련되고, 국민에게 이를 알려야한다고 생각한다...
혜진을 집근처 홈에버앞에 내려주고 집으로 향했다.
송파-잠실 대로변은 12시가 다된 시간에 복잡했다.
신호에 계속 걸렸다.
이 대로는 되도록 이용하고 싶지 않다....
ㅎㅎㅎㅎ 흐미...졸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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