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평의 우주 , 해우소
해우소 - 근심을 풀어내는 곳
섬진강 어느 절 해우소가 그렇게도 아름답다던가
말 그대로 근심을 잊게 하는 곳이라던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나온 해우소는
앉아있는 그 눈높이에서 볼 수 있는 그 풍경
그 고즈넉함으로
근심을 풀어내는 곳이라 칭했지만
뭐. 일반 사람들에게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그 위기를 벗어나게 해 줄 수 있는
단 하나의 공간이
더 공감이 가지 않을까.
1.5평의 우주 - 해우소
거미줄처럼 모든 것이 날줄과 씨줄처럼 얼키고 설킨 현대에
어쩌면 단 하나 남은 오로지 나만을 위한 공간
1.5형의 이곳
근심과 번뇌가 사라지는 곳
넘쳐나는 정보와 사람들을 털어내버릴 수 있는 곳
사족을 달자면,
오래있어서는 안 되는 곳
자칫하면 더한 생물학적인 번뇌와 고통을 가져올 수 있으니까 ,, ^^
지나치게 오래계시면 변비를 유발 할 수도 있으니
나만의 공간에 계시는 것은
항상
적당하게..
2006년 8월 7일 EBS 지식채널 e
